Elton John은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의 'Your Song'과 'Levon'부터 열광적인 'Crocodile Rock'까지, 3년도 안 되는 기간에 변화무쌍한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음악적 다양성을 한데 묶는 대작을 낼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죠. 1973년 발매된 더블 LP 'Goodbye Yellow Brick Road'는 Elton John의 음악 세계를 확고히 다진 앨범입니다. 또한 이 앨범은 대중이 그가 어떤 길을 가든 기꺼이 따른다는 것도 증명했죠. Elton John은 음악성과 대중성이 함께 빛나는 이 작품으로 화려한 전성기를 맞습니다. 아티스트의 커리어를 빛낸 강력한 곡들이 모두 담겨있기에 그의 베스트 앨범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Our Endless Numbered Days]는 Iron & Wine의 두 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서브 팝 앨범으로 2004년 3월 23일에 발매되었으며, 앨범 제목은 12번 트랙 'Passing Afternoon'의 가사, "There are things that drift away. like our endless, numbered days.(흘러가는 것들이 있어. 우리의 끝없는 남은 날들처럼.)"에서 가져왔습니다.

수록곡 2곡이 영국 차트 1위를 차지, 발매한 싱글이 전부 Top 3 안에 든, 그야말로 'ABBA 전성시대'임을 선포한 세기의 히트작. 전 세계를 강타하며 미국 시장까지 점령한 불후의 명곡 'Dancing Queen'이 바로 음반에 실려 있다. 이 앨범부터 본격적으로, 신시사이저를 적극 활용한 유로팝과 디스코를 구사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