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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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 2022 • 13곡, 37분

본명 Ari Staprans Leff인 Lauv는 개성 있고 현대적인 팝 사운드의 이별 음악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7년 싱글 'I Like Me Better'는 저절로 손가락을 튕기게 만드는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었고, 이는 자전적인 정규 데뷔 앨범 'How I'm Feeling' (2020)으로 이어졌죠. 한 차례의 팬데믹이 지난 지금, 그는 내면의 어린아이를 테마로 한 작업을 택했습니다. 두 번째 앨범 'All 4 Nothing'은 Lauv와 Leff를 분리하고, 직업의식도 버리고, 또 어른이라면 이래야 한다는 관념에서도 탈피하려는 시도를 담았죠. "성장한다는 게 내가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거예요." 그가 Apple Music에 말합니다.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처럼 되지 않고,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해도 행복을 느끼지 않아요. 제가 언제 제일 행복했냐고요? 아이였을 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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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 2020 • 21곡, 1시간 6분

Lauv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팝스타 Ari Staprans Leff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아티스트다. 그는 늘 진정성 있는 말투로 사랑과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려요. 주위로부터 독려를 가장한 압박도 많이 받고요. 이런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 몹시 해로워요."라고 말하는 Lauv. 그는 그런 노이로제에 대한 해독제를 찾는 과정에서 기묘하고도 흥미로운 비디오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결국 이 모두가 데뷔 정규 앨범 '~how i'm feeling~'의 윤곽을 보여주는 실마리였다. "제 안에 여러 가지 성격이 있잖아요. 그 각각의 성격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서 여섯 개의 캐릭터를 만들었어요. 색깔로 표현하면 훨씬 알기 쉽고 재미있잖아요." 그는 음반 재킷에도 나와 있는 다양한 빛깔의 미니어처 Lauv들을 창조한 의도와 각 캐릭터의 기질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보라', 답 없는 낭만주의자 '파랑', 강하고 똑 부러지는 '빨강', 초 긍정주의자 '노랑', 맹하고 어리숙한 '초록', 나쁜 남자 '주황'까지 총 여섯 측면으로 구분되어 있고, 앨범 전반에 걸쳐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주제와 내용은 상당히 개인적이고 자전적이지만 사운드와 뉘앙스는 무척 다양하다. 그가 새로운 관점을 갖게끔 여러 게스트와 작곡가, 프로듀서들이 발 벗고 도와준 덕택이다. Sofía Reyes가 피처링한 매혹적인 팝 트랙 'El Tejano', 방탄소년단과 함께 근사한 하모니를 자아낸 겨울 냄새 물씬 나는 발라드 'Who' 등 한 인간이 가진 여러 모습을 진솔하고 위트 있게 담아냈다. 그가 리스너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별히 색상 코드까지 붙여준 하이라이트 트랙들을 둘러보면서 노래만 들어서는 다 알 수 없는 Lauv의 인간적인 면모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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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v • 2018 • 17곡, 1시간 1분

섬세한 감정선을 차분하게 녹여낸 분위기 있는 일렉트로닉 팝 음악으로 주목받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라우브. 그가 2015년부터 꾸준히 작업해온 결과물을 추려 만든 컴필레이션 형식의 모음집. 처음 사랑에 빠졌던 18살의 어느 날,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헤맸던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 그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과 그 끝에 남은 소중한 기억들. 그 조각난 파편을 이어 붙인 찬란하고 아름다운 자전적 성장 소설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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