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la Fitzg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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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 Fitzgerald
Ella Fitzgerald • 1956 • 11곡, 54분

루이 암스트롱은 뛰어난 트럼펫 연주로 솔로 연주의 모범을 제시하는 한편 스캣 창법을 개척한 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와 연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엘라 피츠제랄드가 그의 영향을 받게 된 것은 당연한 법. 두 사람은 버브 레이블에서 석 장의 앨범을 함께 했다. 이 앨범은 그 첫 앨범이다. 앨범에서 두 사람은 미디엄 템포 이하의 속도로 느긋하게 호흡을 맞추어 노래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처럼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앨범이 만들어졌다. 이 앨범의 성공을 계기로 이후 녹음된 [Ella and Louis Again], [Porgy and Bess]도 함께 듣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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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la Fitzgerald
Ella Fitzgerald • 1956 • 32곡, 1시간 48분

1949년부터 노먼 그란츠의 재즈 앳 더 필하모닉 시리즈에서 재즈 스타로 우뚝 선 엘라 피츠제럴드는 새로운 레이블 버브 레코드에서 선보이기에 이상적인 아티스트였다. 노먼 그란츠는 1955년에 데카 레코드로부터 그녀를 이적하도록 하는 과정에서 일종의 쿠데타를 일으켰다. 그의 계획은 그녀가 프랭크 시나트라처럼 미국 대중음악의 최정상에 군림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재즈 애호가들은 그녀의 보컬이 주는 스윙 느낌과 최고의 스캣 실력, 무대 위에서 한 시대를 주름잡는 솔로 연주자들과 당당하게 노래하는 그녀의 능력에 감탄했다. 노먼 그란츠는 그녀가 더욱 폭넓은 음악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버브 레코드를 통해 발표하는 노래 음반이 그 역할을 하도록 하는 기획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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