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mind」는 1990년대의 가장 중요한 록 앨범이 분명하다. 그 뒤틀린 팝송은 펑크의 호전성과 맞닿아 있었지만 그 기저는 메탈의 파워코드와도 만나고 있었다. 앨범은 즉시 비범하고 날카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커트 코베인을 록계의 가장 뛰어난 싱어이자 천재적인 감성과 독창성을 가진 작곡가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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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Brian Wilson은 The Beach Boys의 나머지 멤버들에게 더 이상 투어를 돌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스튜디오에 틀어박혔습니다. 그는 The Beatles의 'Rubber Soul'처럼 응집력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혁신적인 소리의 중첩을 가능케 한 프로듀서 Phil Spector의 월 오브 사운드(Wall Of Sound) 기법을 활용하고 싶었죠. 관악기와 현악기는 물론 자전거 경적, 콜라 깡통, 썰매 종 같은 일상의 소리와 수많은 보컬 하모니를 쌓아 올린 Wilson의 작업은 스튜디오를 하나의 악기로 활용하는 과정이었습니다.
1980년 2월 19일 악동 같은 매력의 보컬 Bon Scott이 사망한 이후, AC/DC의 미래는 안개처럼 불투명했습니다. 몇 년간의 고된 투어 끝에 1979년 작 'Highway to Hell'로 마침내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한 시기에 맞닥뜨린 비극이었죠. 장례식장에서 Scott의 아버지로부터 밴드를 계속 이어가라는 조언을 들은 Angus와 Malcolm Young 형제는 다시 새로운 곡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Scott을 애도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 작업은 결국 밴드가 부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6주 후 후임 보컬 Brian Johnson을 영입하면서 AC/DC는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루이 암스트롱은 뛰어난 트럼펫 연주로 솔로 연주의 모범을 제시하는 한편 스캣 창법을 개척한 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의 노래와 연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엘라 피츠제랄드가 그의 영향을 받게 된 것은 당연한 법. 두 사람은 버브 레이블에서 석 장의 앨범을 함께 했다. 이 앨범은 그 첫 앨범이다. 앨범에서 두 사람은 미디엄 템포 이하의 속도로 느긋하게 호흡을 맞추어 노래했다. 그 결과 사랑하는 연인들의 행복한 웃음처럼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의 앨범이 만들어졌다. 이 앨범의 성공을 계기로 이후 녹음된 [Ella and Louis Again], [Porgy and Bess]도 함께 듣기를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