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Brian Wilson은 The Beach Boys의 나머지 멤버들에게 더 이상 투어를 돌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스튜디오에 틀어박혔습니다. 그는 The Beatles의 'Rubber Soul'처럼 응집력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또 혁신적인 소리의 중첩을 가능케 한 프로듀서 Phil Spector의 월 오브 사운드(Wall Of Sound) 기법을 활용하고 싶었죠. 관악기와 현악기는 물론 자전거 경적, 콜라 깡통, 썰매 종 같은 일상의 소리와 수많은 보컬 하모니를 쌓아 올린 Wilson의 작업은 스튜디오를 하나의 악기로 활용하는 과정이었습니다.

니나 시몬(Nina Simone, 1933년 2월 21일 ~ 2003년 4월 21일)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피아노 연주자, 작사가, 작곡가, 편곡가, 영화배우, 공민권 운동가이다. 1954년 가수 데뷔하였고, 1982년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브릴》(Breal)을 통해 배우 데뷔하였다. 한때 프랑스 파리에서 벨기에의 싱어송라이터 겸 배우 자크 브렐, 영국 트럼펫 연주자 겸 색소폰 연주자 로니 스콧 등과 재즈 음악 교류를 한 전력이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가수 겸 배우 줄리 런던 등과 재즈 음악 교류를 한 전력이 있다. 그녀의 주요 히트곡으로는 《Don't let me be misunderstood》가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줄리 런던의 오리지널 원곡을 리메이크한 "Feeling Good"을 불러 히트한 가수로도 널리 잘 알려져 있다.

라틴 아메리카의 댄스음악과 미국인의 연애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20세기 내내 탱고와 차차, 룸바와 맘보는 미국 무도장과 재즈클럽에 배경음악을 제공해왔다. 필라델피아 태생의 테너색소폰 연주자 스탄 게츠는 자신만의 서정적인 하드밥에서 벗어나 1962년 「Jazz Samba」를 발표했다. 브라질 삼바의 떠들썩한 리듬을 정제하여 간결하게 흔들리는 어쿠스틱 기타의 즉흥연주로 만든 이 음악은 보사노바라는 이름으로 알려지게 된다. 게츠와 버드는 자신들도 의식하지 못한 채 거대한 세계의 물결을 타고 있었던 것인데, 그들이 연주한 브라질 작곡가 안토니우 카를로스 조빔의 ‘Desafinado’는 백만 장 이상 팔렸다.

저니멘과 머그웜프스라는 포크록 그룹의 멤버들이 모여 버진 아일랜드에서 새로운 그룹을 결성했다. 데니 도허티와 캐스 엘리엇, 미셸 길리엄과 그녀의 남편인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존 필립스는 1965년에 LA로 옮겨갔다. 탁월한 보컬 하모니를 자랑하던 이들은 LA에서 히트곡 ‘Eve Of Destruction’으로 유명한 배리 맥과이어 그리고 그의 매니저 루 애들러와 함께 일하게 된다. 웨스트코스트 지역에 대한 그리움 가득한 송가이자 풍부한 성량과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California Dreamin’은 마마 스 앤 파파스의 첫 히트곡이자 밀리언셀러가 되었고, 뒤이어 ‘Monday, Monday’가 미국차트 정상에 오르며 골드레코드를 기록했다.

가스펠 가수 C. L. 프랭클린의 딸이니 혈통의 근거도 확실하다. 그러나 그녀가 ‘레이디 소울’이라는 칭호를 얻게 된 것은 애틀랜틱 레코드로 이적한 데뷔 12년째의 일이었다. 이전 소속사인 콜럼비아는 그녀에게 구태의연한 팝송만 부르게 했고, 애틀랜틱의 제리 웩슬러가 그녀의 자연스러운 보컬에 멤피스의 밴드 머슬 숄스 사운드 리듬섹션의 연주를 맞춰주자 묶여 있던 그녀의 격정적인 영혼이 고삐를 풀고 터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