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Midnights'를 발매한 이후 Taylor Swift가 보낸 18개월은 그의 커리어에서 아마도 잊지 못할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The Eras Tour는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했고, 콘서트 실황 상영은 역대 최고 수익을 올렸죠. Swift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세간의 관심은 물론 엄청난 상업적 성공이 따라왔고, 그는 각종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2023년, 타임지 '올해의 인물', Apple Music '올해의 아티스트'로도 선정되었죠.
Taylor Sw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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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Taylor Swift는 '1989' 앨범을 통해 자신의 삶과 커리어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았습니다. 이 앨범은 그가 불과 24세의 나이에 현재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세계 정상의 팝 아이콘으로 등극하는 데 큰 발판이 되었죠. 이전 앨범 'Speak Now' (2010)와 'Red' (2012)에서도 Swift는 컨트리와 팝의 비율을 조금씩 조절했습니다. 스웨덴의 슈퍼 프로듀서인 Max Martin, Shellback과 각각 'Speak Now', 'Red'를 작업하며 팝의 감각을 실었죠. 하지만 '1989'은 그런 비율이라는 개념조차 완전히 버리고 더 멀리 전진한 앨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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