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모던록의 기초를 쌓은 인디 명반. 브릿팝에 그룹 고유의 정서를 더한 스타일로 모던록 흐름을 만든 인디 1세대 밴드의 데뷔작.

《밑》은 대한민국의 음악인 이적과 김진표가 결성한 음악그룹 패닉의 두 번째 정규 음반이다. 랩퍼 김진표의 역할이 데뷔 음반보다 소폭 증가했고, 그가 작곡한 곡으로는 두 곡이 실렸다. 1집과 달리 파격적인 시도를 꾀한 실험성이 높은 곡들로 수록되어있으며, 당시 사전 심의 제도가 철폐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방통위 이외로부터 이 음반에 대한 제재를 끊임없이 받기도 했다.

롤러코스터는 솔로로 활동하던 최진우, 객원보컬과 코러스 활동을 하던 조원선 그리고 기타리스트였던 이상순이 모여 결성하였다. 1999년 1집 《Roller Coaster》로 데뷔하였고, 처음 롤러코스터의 음악이 소개되었을 때 음악 전문가들은 이들의 음악장르를 대개 애시드 재즈나 혹은 애시드 팝 이라고 분류해 놓았으나, 일렉트로니카나 펑크스타일의 곡도 발표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1999년 9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컬트홀에서 첫 라이브 콘서트를 열었다.

산울림은 김창완, 김창훈, 김창익 삼형제로 이루어진 대한민국의 록 밴드이다. 기타와 보컬은 첫째 김창완, 베이스는 둘째 창훈, 드럼을 막내인 창익이 맡았다.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록 그룹이며 1970년대말 1980년대초로 이어지는 그룹사운드 시대를 연 선구자이기도 하다. 한국 록 역사에 한 획을 긋고, 1970-80년대 한국을 대표하는 모던록 밴드로서 싸이키델릭록, 아트록 등 여러 록 음악과 심지어 동요까지 소화해냈다.

감성의 늪에 빠지게 하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의 힘! 2009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최우수 모던록 음반, 최우수 모던록 노래 상을 거머쥐며 3관왕을 달성한, 한국 모던 록의 자부심 언니네 이발관의 5집. 내러티브가 살아 있는 문학적인 가사, 담담한 듯 섬세한 선율로 듣는 이의 마음에 서서히 녹아들고 어느새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만든다. 앨범 전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차례대로 여유 있게 감상하면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짚어보자.